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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권 시도지사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를”
  • 기사등록 2008-06-27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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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황해권 5개 시도지사가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박 지사는 27일 오후 인천 송도갯벌타워에서 열인 황해권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시도는 전남,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 5곳이다.

황해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박 지사는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등 황해권을 아우르는 SOC가 조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황해권 시.도가 적극 협력해줄 것을 제의, 합의에 이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중 지역협력 협의체 구성 ▲황해권 환경보존과 오염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2008 광주.전남방문의 해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해 AI(조류 인플루엔자) 항구적 예방대책 등을 공동 건의키로 했으며 황해권이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도 촉구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5개 시.도 발전연구원은 ‘환황해권 협력과 서해안 황금벨트 구상이라는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해 공동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제1부 ‘환황해권 지역협력의 의의와 전망’, 제2부 ‘광역경제권구축을 위한 환황해권 자치단체의 발전전략’, 제3부 ‘중.일의 초광역경제권 구상’이라는 주제로 5개 시.도 연구원과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 대학교수들의 연구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황해권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6월 3일 서해철도(목포~군산) 조기건설, 서남해안 일주도로 건설, 농업진흥지역의 합리적 축소와 승인제 폐지를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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