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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두원북초 21회 송효숙
아쉬운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재경 두원 북 총 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를 뜨거운 열기 속에서 무사히 잘 마쳤다.
갑자기 불어 닥친 매서운 한파는 물러가고 포근한 날씨 속에 행사를 치를 수 있게 하늘도 우리를 도우셨나 봅니다.
우리 두원북 동문회는 두원면의 지리적인 위치에서 고흥 읍내와는 거리가 다른 학군과는 제일 멀지요.
그래서 그런지 객지생활에서도 선, 후배들과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끈끈한 정으로 뭉쳐진 총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동문!!”부르면 부를수록 정감이 가는 단어 입니다.
동문 선, 후배 사이에는 고향에서 함께 어울린 동네 아재, 아짐, 오빠, 동생, 형부, 처제 등을 포함하여 가족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 하게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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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때문에 서로가 정을 나누고 간직하고 만들어 가기 위해 동문회 모임을 찾을 것 입니다.
이번 모임에도 제1회 출신(송기송, 이봉채 80세)부터 35회까지는 동문회에 꾸준히 참석 합니다.
기수 별 최다 참석상과 노래자랑 대상은 제12회가 다 휩쓸었습니다.
이번 동문회 행사를 위해 두원면 향우회 박형삼회장님과 박명덕 여성회장님과 면 산악회 관계자들과 고흥군 산악회 회장이신 동촌출신 송태일회장님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날동문회장소에서동창모임을12회(회장: 이정태, 성두), 13회(회장: 신수용, 내당)20회(회장: 신차호)21회(회장: 정말영)23회(회장: 이상태)동문들께 감사 드립니다. 옛말에 떡본김에 제사 모신다고 밥값이라도 절약하면 서로가 좋지 않습니까.
그 동안 제6대 임원진이 임기 만료 후 1년을 더 맡아 왔습니다.
내년 에는 차기 임원진이 제대로 선출이 되어 더욱 새롭고 활기차게 동문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게역량있는 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임원진이 선출 될 수 있게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남은 연말 기간 더욱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