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다문화가정 현장의료 및 보건교육 - 2007년 시범실시 결과 골다공증 및 빈혈환자 높아
다문화가정 전 세대에 …
  • 기사등록 2008-06-26 03:17:36
기사수정
 
광양시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다문화가정 전 세대에 대한 건강검진과 함께 보건교육을 확대하여 실시함으로써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건강보호 및 건강한 2세 양성을 도모키로 하였다.

이는 2007년 결혼이민여성 85명에 대한 건강검진 실시결과 동남아지역 여성을 중심으로 건강검진 경험이 거의 없었음은 물론 영양결핍으로 인한 골다공증 및 빈혈환자가 특별히 높게 나타나 새로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광양시보건소에서는 2008년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264세대에 대해 읍면동을 순회하는 현장의료를 실시하여 뇨 및 혈액검사를 통한 일반 건강진단과 함께 골다공증 및 결핵검진을 실시함은 물론 검진대상자 전원에 대한 영양제 공급과 임산부에 대한 철분제를 지원키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현장의료 실시결과 나타난 건강상 문제점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부부에 대한 영양교육을 포함한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우리나라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보건지식을 함양토록 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 대한 건강보호 및 건강한 2세 양성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취약계층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 할 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90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