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검정공사(사장 남상호)가 진도군에 장학금과 소화기 100대를 기탁했다.

지난 7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소방검정공사, 진도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100대와 대학생 2명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소방검정공사는 농어촌 등 소외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소방검정공사는 각종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화재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하는 안전사랑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한국소방검정공사는 제2회 홍주사랑회 정기총회에 참석, 진도군의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을 전달 격려하기도 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시 소방차 1대와 같은 효과가 있다”며 고 강조하며 “화재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소방서 등과 연계해 화재 취약 지역의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과 한국소방검정공사는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각 단체의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한국소방검정공사로부터 기증받은 소화기를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