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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프랑스 기업유치로 투자유치 지역 다변화‘성과’ - 3S 포토닉스사와 200만달러 투자 및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08-06-19 0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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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은 19일 오후3시 3층 비즈니스룸에서 프랑스 광통신부품업체 3S 포토닉스사(대표이사 알렉산더 크리빈)로부터 200만달러의 투자유치와 함께 기술이전과 공동 R&D, 수출선 확보를 내용으로 하는 투자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3S 포토닉스사는 프랑스 노재이에 본사를 둔 광통신부품업계의 선도기업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그간 광주시가 미국과 일본에 치우쳤던 해외 투자유치 지역에 대한 다변화를 도모한 성과로 자체 평가했다.

특히, 투자 대상기업인 (주)코셋(회장 오치형)이 광주시에 조성된 광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투자를 실행하는 3S 포토닉스사는 알카텔광사업부가 전신인 세계 유수의 광부품회사로, 자체 개발한 첨단 레이저 광전자칩을 바탕으로 능동소자는 물론 FBG(Fiber Bragg Gratings.광섬유 브래그 격자배열형 센서) 기술기반의 수동소자 설계와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연매출액 8천만달러, 25년된 세계 광산업계 선도기업 중 하나다.

또한 투자 및 기술이전을 받는 (주)코셋은 1999년에 설립, 레이저와 광파이버가 결합된 핵심부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同분야 세계유수 기업 중 하나다. 국내에서도 전문화된 기술혁신과 차세대 제품개발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주시의 주력산업인 광산업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통신 부품분야의 유망업체다.

양 사는 지난 2006년 처음 상호 기술력을 인식하고 2007년 하반기에 고난도, 고신뢰가 요구되는 고출력 레이저 모듈의 개발과 생산에 관한 공동노력을 거듭해 세계시장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결실을 맺었다.

이러한 양 사의 공동노력 과정에는 한국광기술원, 한국광산업진흥회,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의 아낌없는 지원도 크게 한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체결로 (주)코셋은 광통신부품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을 경영파트너로 유치하고, 수주물량 기준 향후 5년간 20만개 규모, 기술이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등을 합해 총 1,000억원에 상당하는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신제품 공동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게 돼 지역경제와 광산업클러스터의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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