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11월 4일 청각장애가 있으며 지적수준이 낮은 여성을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약 4개월에 걸쳐 차량안에서 상습적으로 강제 추행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인 A(68세, 폭력행위등 17범)씨는 지난 4월 중순경 충남 홍성군의 한 여관으로 피해자 B씨(50세, 청각장애)를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한 것을 비롯하여 올해 7월까지 자신의 차량안에서 수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성경찰은 홍성군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로부터 첩보를 입수하여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A씨를 조사한 결과 A씨는 강제추행한 사실은 인정하나 성폭행 사실은 없었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홍성경찰서장 한형우는 "장애가 있는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력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관내 현황을 파악하여 점검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파렴치 범죄가 다시는 발생치 않도록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여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