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노사대표와 정부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관계 선진화 협약체결 선포대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산업과 고용기반이 취약한 우리 지역에 공장하나라도 더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소중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24(토) 오전 11시30분부터 담양군 금성산성에서 노사정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작년 10월 17일 전라남도 노사정은 나주시 금성산에서 산업평화 실천을 다짐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노사관계를 형성하여 “일하기 좋은 전남”, “기업하기 좋은 전남” 건설을 다짐한 바 있다.

오늘 행사는 10:00부터 담양리조트에서 노사정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노사정이 실천 가능한 행동규범을 도출하고,

이렇게 도출된 노사정의 행동규범을 실천하기 위하여 11:30부터 행사장소를 담양군 금성산성 광장으로 옮겨 “노사관계 선진화 협약문”을 채택하고, 선포한다. 이어서 참가자 모두가 금성산성을 등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협약문을 통해 전남 노사정 모두는 열린 노동운동, 인간중심 경영, 현장중심 행정을 지향하는 노사정 행동규범을 성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노사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노사행동규범 15개항을 마련하였다.

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기 위하여 노사정은 지속적으로 실질적으로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