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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의 광주관광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가 연일 만원사례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부터 금.토.일요일 매주 3회씩 운행하는 광주 시티투어 버스가 최근 하루평균 4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티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다양한 관광지에 대해 자세하게 해설해줘 아이들 교육에도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남도의 전통문화와 음식, 체험거리, 관광명소 등을 고루 포함하고 있고, 최근 고유가 현상도 관광객을 시티투어 버스로 유인하는데 한몫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친지방문차 광주에 온 한 관광객은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광주와 인근 담양을 다니면서 그동안 보고 싶고 체험하고 싶었던 많은 관광명소와 전통문화를 접해 유익한 여행이 됐다”며 “시티투어 버스를 계속 운행해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광주의 관광명소를 소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정기코스를 운행하고, 학생과학박람회와 장애인체전, 김치축제 기간 중 평일에 특별코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통해 투어코스를 보완하고 안내서비스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투어버스는 종합 안내소(062-233-3399)와 송정역 안내소(062-941-6301)에 탑승 1일전까지 사전예약하면 넉넉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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