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도군립민속예술단 홍보사절단 역할 ‘톡톡’ - 찾아가는 민속공연 관광객 유치 큰 성과
대도시 농특산물 판촉 홍보활동…
  • 기사등록 2007-10-11 07:31:23
기사수정
 
진도군의 유명 관광지와 대도시를 찾아가는 진도 군립민속예술단(단장 김오현)의 민속 공연이 관광객들에게 전통어린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홍보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웰빙 관광시대를 맞아 한반도에서 최고의 일몰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세방낙조 전망대와 정통 남화의 성지로 일컫는 운림산방 등 관광지를 찾아가 전통 민속과 남도민요, 북춤 등을 공연하는 ‘찾아가는 민속공연’을 통해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광주, 서울 등 대도시를 방문 관광 진도 홍보 활동을 겸한 찾아가는 민속공연을 펼치면서 진도군을 찾고 싶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추석절에는 의신면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이 자매결연을 맺고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풍암지구 현장을 찾아가 진도 북춤과 남도민요 공연을 통해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 9월 주한 외국 대사관 등 ‘외교관 가족 초청 팸투어’를 통해 진도의 문화 유적을 소개하는 현장인 운림산방을 찾아가 한국적인 멋이 흠뻑 담긴 진도 북춤, 판소리 등 전통 민속 공연을 펼치고 강강술래 배워서 같이하기 등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마당을 마련해 세계 속에 진도를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 93년 창단, 회원 32명으로 구성된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은 97년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토요 민속여행 상설공연을 10년 동안 쉬지 않고 꾸준히 363회째 공연하고 있다.

진도군 문화체육센터 관계자는 “진도의 민속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람객만도 외국인 9,000여명을 비롯 15만 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의 토요민속공연에 매회 4백명이 넘게 관람하는 등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8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