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성)은 수확기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순찰활동과 병행하여 정미소, 저온저장고 등 농산물 보관장소, 벼.고추.배추 등 주요 농산물 경작지.야적 장소, 양축농가, 축사, 방목장 등에 대하여 정밀방범진단을 실시 대규모 축사, 고가의 농산물 재배 지역은 기계 경비 업체 가입 유도, 하우스 출입구, 농산물 저장소등은 방범센서(경광등) 부착으로 침입자 감지 및 방어 체제 구축을 유도하는 등 현장에서 방범상 취약점 보완을 촉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장소별.시간대별.출하시기별 집중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주간에는 빈 농가 마을주변 순찰, 방범진단, 홍보활동 등을 전개하고, 야간에는 경작지, 비닐하우스, 농산물 창고 등 영농현장 주변 집중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심야 취약시간대에는 농.축산가 주변, 농.축산물 수집 차량의 왕래가 빈번한 주요 도로「목」(696개소)에서 포장을 씌운 화물차, 가축을 실은 차량, 컨테이너 운반차량, 수산물 운반차량등에 대해 순찰차별 1일 2시간 이상 선별 집중검문검색을 실시하여 생산자 등과 연락, 정상유동 경로를 확인하는 등 112순찰차「목」검문소 운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협력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자율방범대의 112순찰차 승무, 「목」검문소 합동 근무, 상황보조 등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경찰서별 협력요청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협력치안 활성화로 빈집털이․농산물 절도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마을 방송 시설을 이용하여 집을 비울 때 창고 등을 철저히 시정하도록 하고, 농․축산물, 콤바인․트랙터 등 고가 농기계의 보관에 주의를 당부하며 거수자․의심차량 발견시 즉시 신고 및 차량번호 등 기록으로 사건 발생 시 수사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가을 수확기에 집을 비우게 되어 현금과 귀중품 보관이 어려울 경우 지구대․파출소에 신고를 하여오면 빈집 주변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농어촌 지역에 맞는 다각적인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펼쳐 믿음직한 경찰, 안전한 농도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