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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유네스코예술제 참가 - 7월 23~28일 광주 개최
국내 참가단체 최종선정 ‘기염’
  • 기사등록 2008-06-07 0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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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지휘자 최상진)이 ‘유네스코예술제’ 국내 참가단체로 최종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립어린이국악단은 유네스코가 주최하고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 7월 23일부터 28일가지 광주에서 열리는 ‘2008 유네스코 동아시아어린이공연예술제’에 국내 참가단체로 선정됐다.

‘2008 유네스코 동아시아어린이공연예술제’는 동아시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국제 친선 및 협력을 다지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단체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국내에서는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을 비롯해 리틀엔젤스예술단 등 4개 단체가 참가한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지난 2005년 7월 국악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남도내 초.중학생들 중 국악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주축으로 창단됐다.

각 분야별로 우수한 기량을 갖춘 도립국악단원과 외부 국악인을 지도교사로 위촉해 주말과 방학을 이용, 단원 개인별로 전문적인 실기지도를 받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에 출연해 무대경험을 쌓는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주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2008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와 남이의 꿈’이란 제목으로 정기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전남도와 서울시와의 교류공연 일환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특별공연’과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개막공연’ 등 주요 행사에 꾸준히 출연하는 등 지금까지 50여회의 공연을 통해 전남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상진 어린이국악단 지휘자는 “창단 3년째를 맞는 어린이국악단이 이번 유네스코예술제를 통해 한층 더 성숙된 기량으로 도민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도 선보이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우리 전통 국악을 짊어질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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