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가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배출한 교육 이수자들이 자영업 컨설팅을 받거나, 사업자금 융자, 창업 등으로 경영능력 배양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 배출한 이수자는 118명으로 이들 중 30명은 자영업 컨설팅을, 24명은 사업자금 융자 6억 6천만 원을, 21명은 새로운 창업의 길을 열었다.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는 창업에 대한 기본 이론, 업종별 심화이론, 경영마인드 제고, 눈높이 고객서비스, 현장 실습교육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의식개혁과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시는 올해도 지난달 7일 도․소매업, 음식업, 제조업 등 3개 반, 75명이 1기 수료식을 마쳤으며, 11월에 제2기 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