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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기관표창 - 시상식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 기사등록 2008-06-04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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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시책을 펼쳐 온 함평군이 환경의 날(5일)을 맞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 질 개선,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이 상생하는 환경정책 선진화를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제정한 제13회 환경의 날을 맞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고 밝혔다.

군은 1998년 국가시책보다 한발 앞서 친환경농업을 선포한 뒤 환경의 상징인 나비와 꽃을 소재로 한 나비축제를 9년 연속 성공시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세계 유일의 친환경엑스포인 나비ㆍ곤충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또 나비축제를 필두로 갯벌체험학습, 꽃무릇 큰잔치, 국향대전 등 계절별로 특색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생태공원 개원에 이어 엑스포 공원을 조성하는 등 4계절 생태관광의 명소로 가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2001년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14001 인증을 받고 지역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친환경, 생태체험도시로서의 마케팅에 활용코자 지난해 초 군정 브랜드 슬로건을󰡐ECO Hampyeong󰡑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 희귀종이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동물 제I호인 황금박쥐 서식지를 보호하고 함평천 생태하천 정비, 하수처리시설 및 상수도시설 확충, 농공단지 오폐수처리장 개보수 등 다각적인 친환경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밖에 맑은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힘썼고 민간 환경단체 지원. 육성과 환경관리 우수마을 지정. 육성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한편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워 왔다.

이석형 군수는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관광 기반조성 등 명품행정을 추진한 결과다.\"며 \"21세기 환경의 시대를 맞아 환경, 농업과 접목된 차별화된 문화관광 지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환경부 주최로 환경 단체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거행되는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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