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24.6%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진도군에서 지난 8일 제7회 진도군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경기는 예선전 및 개회식과 함께 본선 및 결승전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협조를 위해 여성봉사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김상수 회장(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은 “진도 노인회의 발전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 게이트볼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수 군수는 “그동안 진도군 노인회 발전과 진도군정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노인 게이트볼대회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도군은 도우미가 주1회 이상 방문, 안전 확인과 방문간호 등을 실시하는 이동사회복지관 운영 등 어르신 생활복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웰빙 요가, 국악 노래교실, 이·미용봉사와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한 『사랑의 이동목욕 봉사단』구성, 농어촌 오지의 복지사각지대에서 외롭게 노후를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진도노인복지관이 지난 2일(화) 개관, 노인복지사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65세이상 8,875명 노인들이 마음놓고 취미생활과 여가를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