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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5월부터 관내 포두, 과역, 동강초등학교 등 3개교를 비만시범학교로 선정하고 3~4학년 171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먼저 사전․사후평가를 위해 대상 학생들의 체지방을 측정하고,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을 조사했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인식과 아침을 먹지 않으면 발생하는 문제점, 패스트푸드의 나쁜점과 슬로우푸드의 중요성 알기, 올바른 간식선택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식단을 제공하고, 비만탈출을 위한 건강줄넘기 등의 운동처방으로 올바른 영양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와 학생들의 비만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되므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 편식과 비만을 예방하고 개선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