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에서는 지난 6월 9일(토) 제6회 광양시장기 수영대회가 수영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양수영장에서 열렸고, 10일(일) 제10회 광양시장기 족구대회가 순천, 여수, 고흥 등 전남동부지역 25개팀과 광양시 관내 동호회 35개팀 총 62개팀에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광양 마동구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광양시 수영연합회(백재욱회장)가 주최하고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수영대회에서는 초등부(남. 여), 일반부(남.여)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최고령 선수로 봉강면 석사리에 거주하는 62세의 동호인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족구연합회(이길재회장)가 주최한 족구대회에서는 각 부별 예선 리그전을 통해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인근 여수, 순천, 고흥군(25개팀)소속 선수들과의 기량을 겨누고 동호인들과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수영대회 입상팀으로 단체전 우승은 돌핀스팀, 2위 너울사랑팀, 3위 물너울팀이 차지하였으며, 대회 MVP는 남자부 성호경(돌핀스), 여자부 김남순(돌핀스) 선수가 차지하였고, 족구대회 1부 우승팀은 스케어 한우팀, 2부 우승팀은 두발로 A팀, 일반부 우승은 제철컨테이너 A팀, 40대 우승팀은 여수 엑스포팀이 차지하였다.

한편, 수영․족구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생활체육인의 저변확대와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양시와 대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