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8기관의 시.군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9개 권역(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보성, 해남, 함평, 진도)에서 「2012.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2012.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 교육」연수 수료 대상은 전라남도 관내 전체 중학교 246교.고등학교 12교 또래상담업무 담당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 인턴교사, 학부모 상담자원봉사자 등 총 368명이다.

솔리언또래상담은 청소년이 고민을 상담하는 대상 1순위인 ‘또래친구’를 통한 현장상담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지도자에게 상담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도자교육은 또래상담을 통해 학교폭력, 친구관계, 가족관계, 이성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학생들을 도와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친구에게 다가가기’, ‘대화하는 친구되기’, ‘도움주는 대화 배우기’ 등 또래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A학교 한 교사는 “또래 상담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학교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또래상담 활성화를 통해 학생 간 갈등의 이상 발견 및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교육을 통하여 학교폭력대응을 위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조기발견.예방하고 도움을 받는 학생과 도움을 주는 학생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