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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동주택 생활쓰레기 수거방식 변경 - 6월 4일부터 인력수거에서 자동상차식으로
  • 기사등록 2012-05-23 1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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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공동주택 생활쓰레기 수거방식을 인력수거방식에서 자동상차방식으로 변경하여 쓰레기 수거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미화원의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고양이 등으로 인한 봉투훼손, 악취 및 유해해충을 예방하여 쓰레기 배출장소를 깨끗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쓰레기종량제 시행 이후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하여 자동상차식 쓰레기 수거방식을 유보하여 왔으나, 이제 동 제도가 정착단계에 이르렀고 시민의식도 성숙해진 만큼 쓰레기 수거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상차식 수거방식이란 지금까지는 주민이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청소차량이 순회하면서 환경미화원이 직접 쓰레기를 차량에 상차하였으나, 앞으로는 쓰레기 담은 종량제 봉투를 주민이 자동상차용기에 배출하고 자동상차가 가능한 청소차량이 순회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을 말한다.

시는 그동안 기존 청소차량을 자동상차가 가능한 차량으로 구조장치를 변경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협의를 완료하고, 공동주택별로 일제 실태조사를 거쳐 자동상차 방식 변경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말까지 자동상차가 가능한 차량 구입과 차량개조를 실시하고, 대형 자동상차용기를 구입하여 공동주택단지에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6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상차방식 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자동상차방식 수거 시범지역은 광양읍과 중마동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되며, 앞으로 청소차량의 내구연한이 도래시 기존 차량을 자동상차가 가능한 차량으로 대체구입하여 단계별로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상차방식으로 변경할 경우 수거용기에 덮개가 있어 내부가 보이지 않으므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나 주민홍보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므로, 반드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재활용품은 철저히 분리배출하여 줄 것”을 협조 요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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