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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오헌고택․신와고택 국가문화재 승격 - 문화재청, 중요민속문화재 지정…주거건축․향촌생활민속 자료
  • 기사등록 2012-04-16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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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장흥 신와고택(長興 新窩古宅)과 장흥 오헌고택(長興 梧軒古宅)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로 승격 지정됐다는 통보를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장흥 신와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269호)은 조선 후기 현 소유자의 6대조 위영형(魏榮馨․字 乃植․1808~1855년)이 터를 잡기 시작해 1920년대에 고조부인 신와(新窩) 위준식(魏準植․1870~1947년)이 완성한 집이다.

사당․안채․사랑채․행랑채․헛간채․문간채 등 일곽이 남도지역 전통 양반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앙의례․민속생활 사적 특징 등이 잘 보존돼 주거․민속․전통 신앙생활 등에 대한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장흥 오헌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270호)은 조선 후기 원취당(願醉堂) 위도순(魏道純․1748~1816년)이 처음으로 집터를 잡고, 오헌(梧軒) 위계룡(魏啓龍․1870~1948년)에 의해 완성됐다.

남도 대농(大農) 반가(班家)의 대표적 사례이자 고택이 위치한 방촌마을의 대표적인 상류주택으로 안채․사랑채․사당․문간채․연못 등 축조 당시 공간 구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민속생활사 관련 유물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지역 양반문화와 향촌 생활사 등의 연구 자료로서 역사적․민속적 가치가 높다.

정인화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남도의 소중한 문화재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 이를 문화관광 명소화 하고 교육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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