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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도양읍 관내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체크 및 소화기와 조그마한 선물을 증정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뜻깊은 어버이날을 보냈다.
이날 방문을 받은 김모(75) 할머니는 \"객지에 있는 자식은 연락이 되질 않아 매년 어버이날을 외롭게 보냈다\"며 \"소방관들이 이렇게 찾아와 너무나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이처럼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무선페이징시스템 관리 대상으로 선정 주기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나 그들의 마음을 모두 담을수 없어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