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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예산 4천억원 시대’ 눈앞에 - 1회 추경예산 3천224억원, 본예산 대비 24.6% 증가
  • 기사등록 2008-05-08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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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난달 29일 금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3천223억9,243만원을 편성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금년도 본예산 2천586억7,548만원 대비 24.6%인 637억1,695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또한 민선 4기 출범당시 1천921억6,994만원에서 1천302억2,249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예산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부처 예산서’를 비치하고 △각 부처 사업의 매뉴얼을 연찬하여 예산 확보가 가능한 사업 발굴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 △보통교부세 산정자료에 반영되지 않은 해군 제3함대사령부 군인수를 반영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운동과 금년도 본예산에서 삭감된 사회단체보조금 1억원도 금번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지 않아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비용을 줄이는 등 자주재원 확충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한 결과이다.

주요사업은 운수업체 유류대 지원 33억1,120만원, 소도읍 육성사업 32억5,000만원, 군 관리계획 및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 23억9,020만원, 망향미술관 건립 13억 325만원, 환경기초시설 조성 12억 8,736만원, 대불산단 시설정비 11억7,050만원, 5일시장 현대화사업 10억1,600만원, 구림 관광명소화사업 10억670만원, 대불산단 교량정비사업 10억원, 바둑테마공원조성 10억원, 국민 체육센터건립 10억원, 전원마을 조성 9억원, 삼호 종합문화체육센터 건립 7억원,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6억208만원 등 총 347건에 351억409만원이다.

특히, 군은 새정부 예산 절감정책 실현을 위해 당초 총계예산 2,587억원에서 재무활동경비(내부거래, 보전지출) 69억원을 제외한 순계예산 2,518억원에서 법적.의무 경비를 제외하고 총액인건비 등 41개 비목에 15%인 378억원을 목표로 2년에 거쳐 절감하게 된다.

금년도는 예산집행상 절감으로 48.7%인 184억원을, 내년도에는 예산편성상 절감으로 194억원을 절감하며 금년도 절감재원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에 70%인 129억원, 고용창출에 10%인 18억원, 서민생활안정에 20%인 37억원을 재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서민생활안정’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영암군의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재정자립도는 본예산(12.8%) 대비 10.6%가 증가한 23.4%이고, 재정자주도는 본예산(66.4%) 대비 3.1%가 증가한 69.5%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각종 낭비요소나 불요불급한 경비를 절감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재투자했으며 아울러, 금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사업예산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사업구조화를 보완하고 한정된 재원으로 투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재원을 배분하여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성과지향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개발 및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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