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정부에서는 꼭 필요한 일을 제대로 하는 ‘알뜰한 강소조직’, 문턱없이 창조적으로 일하는 ‘실천적 실용조직’, 앞날을 미리 준비하고 기회를 선점하는 ‘유능한 조직’ 운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력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담양군의 인력감축 계획인원은 총 6명으로, 전남 22개 시군중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나 담양군의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입증되었다. 이번 감축인원은 인구 감소분과 결원보충 승인인력, 추가증원인력 등의 변수를 적용하여 산정한 것이다.
이는 인구감소와 행정수요를 정확히 진단하여 인력충원을 최대한 억제한 가운데 공직자들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판단된다.
특히 타시군이 최대한 106명까지 인력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 비해 담양군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의 감원 한파에 휩싸이는 불안감없이 심리적 안정 속에서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업무의 효율성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화․지식정보화․고령화 등 새로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중심의 인사관리를 실행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부서별․개인별 업무량을 파악해 조직진단을 실시하여 직무중심의 생산적이고 과학적인 조직․인사관리의 틀을 금년 6월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