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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축제에서 대나무를 실컷 구경했다면 나와 가족의 건강도 잠시 체크해보자.
담양군 (군수 이정섭)은 보건소와 건강증진사업단의 참여로 축제기간 동안 죽녹원 입구 광장에서 건강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 홍보관은 체험관과 전시관으로 나누어 6개 부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먼저 체험관에서는 기초검진, 물리치료, 한방상담, 체지방 분석, 구강검진, 우울증 검사등을 받을 수 있고, 모형 상차림으로 먹는 칼로리 계산과 경사로를 이용한 장애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사상체질과 전신 질병 유무를 진단하는 한방 팔강진단 검사 등은 병원에 가지 않으면 받기 어려운 검사로서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건강관련 다양한 홍보물을 전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결핵, 에이즈, 수인성질환, 금연, 절주, 구강, 영양등을 홍보하고, 특히 태아 모형 등 성교육 자재를 전시한 출산장려관이 눈에 띤다.
아울러 보건소 담당자는 “체험을 마친 관광객들에게 작은 소품을 드려 일상 생활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