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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청, 아동 안전 지킴이 집 정착화 단계로 ! - 사소한 말 한마디 놓치지 않고 신고, 갈취 폭력 피의자 검거
  • 기사등록 2008-05-07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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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영헌) 고흥경찰서에서는 여중생이 갈취 폭력 피해를 당한 후 자칫 미궁에 빠질 뻔 했던 갈취사건을 조기에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08. 5. 1. 17:00경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소재 녹동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피의자 김○○(여, 16세)등 2명은 피해자 백○○(12세,여)을 위협하여 현금(4,000원)을 빼앗았고, 같은 날 피해자가 평소 통학길 주변에 있는 아동 안전 지킴이 집인 분식집에서 친구들과 위 내용을 말하는 것을 업주 정○○(47세, 여)이 듣고 피해자로 부터 사실 내용을 청취하여 관할 지구대에 즉각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지구대에서는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바탕으로 탐문수사를 하던 중, 사건 발생 3일 후 해당업주로부터 “피해학생이 말한 피의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학생이 ○○실고에 다니고 있고 친척이 인근에서 식당운영을 한다”는 구체적인 정보입수, 해당고등학교 재학 중인 피의자를 특정하여 학교 측과 연락 후 자진 출석 검거한 것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업주 정00 (47세, 여)씨는 평상시 지구대에서 수시방문을 해서 아동안전지킴이집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조기에 가해학생들을 붙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전남지방경찰청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활성화 및 청소년보호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업주에게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감사장과 함께 신고 보상금 10만원을 즉상하였다.

전남지방경찰청에서는 이 외에도 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갈취폭력피의자를 전국 최초로 아동안전지킴이 집의 신속한 신고와 철저한 탐문수색으로 발견한 사례가 있었으며,

전남청 관계자는 전남지역에 선정된 1,307개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어느 정도 기반을 잡고 정착화되어 가고 있는 단계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 체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아동보호의 좋은 사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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