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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08년 수제차 명인 장금애씨 선정 - 상금 100만원 60여점 출품 열띤 경쟁
  • 기사등록 2008-05-07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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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수제차 명인이 탄생했다.

지난 4일 열린 강진군에서 열린 제2회 수제차품평대회에서 강진읍 남성리의 장금애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장 명인은 국내 최고의 풍평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에서 차 잎의 외형, 향기, 색상, 맛, 우린잎의 상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명인은 수상소감에서 \"차를 좋아해서 차를 만들었고, 차를 만들다 보면 마음이 늘 평화로웠다\"며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성원해준 주변 다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대회에는 총 59점의 작품이 출품돼 1, 2차 예선을 통과한 총 20점이 본선에서 최종 심사를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종심사가 열린 4일 오후 2부터는 도암 다산유물전시관 주변에 300여명의 다인들이 몰려들어 심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금상은 강진읍 남성리 윤낙순씨, 성전면 죽전마을 김길자씨이 수상해 상금 5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은상은 강진읍 남성리 조헌범씨, 강진읍 남성리 신향숙씨, 강진읍 서성리 김영순 씨등이 받아 상금 30만원과 상패를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도암 항촌리 윤동옥씨, 강진읍 동성리 이명례씨, 도암면 귤동리 민연자씨가 수상해 각각 상금 2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인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 경영학과 송혜숙 교수는 \"녹차를 만드는 기술이 지난해 보다 굉장이 발전했고 차의 품질도 매우 좋다\"며 \"더욱 정진하면 강진이 최고의 수제차 고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강진군은 백련다와 다산초당 등에 오랜 역사를 가진 야생녹차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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