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은 7일 해남 세무서와 인허가 업무관련 민원제도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인허가 등록 신고를 필요로 하는 업종의 폐업, 지위승계 및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시 장흥군과 해남세무서를 각각 방문하여 민원을 처리하였으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장흥군에서는 인허가 업종의 폐업 신고시 세무서에 제출하여야 하는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도 함께 접수하기로 함에 따라 이중으로 관공서를 방문하여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또한 인허가 사항만 폐업하고 사업자등록은 폐업신고서를 접수하지 않아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과다 납부하는 사례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 관내에서는 업무협약으로 음식업 등 150개 인허가 업종 15,000여명의 민원인이 세무서를 별도로 방문하여야 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이날 양 기관은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서간 업무협약 체결로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활성화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