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그 밴드의 “소울 오브 하모니카” 공연이 오는 10일(수) 오후 7시에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유일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이 그 밴드, 코러스와 함께 출연하여 재즈, 펑크, 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으로, 흥겨우면서도 감미로운 하모니카 선율이 가을 저녁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하모니카 연주 공연으로 일반 애호가뿐만 아니라 연주문화에 생소한 주민들에게도 하모니카의 음악적 미감과 연주 공연의 참맛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제덕은 2004년 첫 연주음반을 낸 이후, ‘하모니카의 재발견’, ‘영혼의 연주’ 등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2005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승철, 조성모, 김범수 등 유명 가수의 음반작업에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복권판매수익금으로 지원되는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