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정섭)이 주최하고 담양군축구협회(회장 전채우)가 주관한 제14회 담양군수기 축구대회가 지난 6~7일 양일간 담양중학교와 백진공원에서 12개 읍면팀 및 6개 직장팀이 참가하고 기관단체 임직원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끝났다.

대회입상은 읍면대항전에서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인 용면이 대회개최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금성면, 장려상은 담양읍과 대전면이 각각 차지했다.

직장대항전에서는 담양군청이 우승, 준우승은 자연과사람들에게, 장려상에는 담양라이온스와 창평우리병원에게 돌아가 트로피와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시상금이 주어졌다.

개인 최우수상은 발군의 실력을 보인 용면 통천리 한연수와 담양군청 소속 유형채 선수가 뽑혀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담양군축구협회 전채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화합에 앞장서고 군민이 주인되는 살맛나는 담양건설을 위해 축구동호인들이 주도적인 역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서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회원이 되자”고 다짐했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 건강증진과 건전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5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민 화합분위기 조성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담양군에서는 오는 13일 제4회 담양군 생활체육 한마당대회가 개최되고, 11월에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국마라톤대회 등을 유치하여 웰빙관광1번지 죽녹원과 천혜의 아름다운 숲 관방제림, 아름다운 거리숲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대나무박물관, 가사문학관 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