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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역 조경업체인 ㈜삼우건설조경(대표 이한승)이 광주시에 조경수목 4,000주를 기탁했다.
5일 오전11시 시청에서 강운태 시장과 이한승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41백만원 상당의 수목 4천주를 광주시에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탁한 수종은 5년생 왕벚나무와 자엽자두 각 2,000주로 벚꽃은 이른봄 하얀꽃이 화사하고, 자엽자두는 붉은 잎으로 색상이 아름다운 색채를 연출해 경관조성 수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종이다.
광주시는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 공원도시 조성을 위해 기탁받은 수목을 도심지 공원과 하남・평동산단 녹지대 등에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1가정 1그루 열매나무 심기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열매는 조류를 유인해 먹이로 유용하는 등 새들이 살기 좋은 터전을 마련해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새들과 함께 사는 자연친화 공원도시’ 광주를 가꿔나가기로 했다.
시민들도 주택지 공한지, 공장부지 등에 감나무, 석류, 매화 자두, 살구 등 유실수와 다양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가 확산 되었으면 한다.
또한 광주시는 오늘 28일, 시청 문화광장에서 감나무, 매화나무 등 유실수와 다정큼나무, 돈나무 등 3,000그루를 시민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광주시 임희진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수목기탁을 계기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붐 조성으로 아름다운 공원도시 조성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생활주변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범시민적인 실천운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