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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공무원, 생활속의 다이어트 전면 돌입 - On.Off운동과 근무행태 개선사항 추진
  • 기사등록 2008-05-02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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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최근 On.Off운동과 근무행태 개선사항의 활기찬 추진을 위해 직원들 스스로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어 신선함을 주고 있다.

매사에 군민의 행복창출 주인공은 공무원이어야 하고 그런 만큼 주인의식을 발휘하여 앞장서야 한다는 김일태 군수의 평소 행정마인드가 직원들에게 투영된 것으로 생활 속에서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갖춰야 할 것은 갖춰 습관으로 만들자는 전 직원 On.Off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필요하다고 공감했던 일처리 개선방안 중 공통사항을 뽑아 실천하기 시작했다.

On.Off운동의 내용 중에는 매월 1권씩 독서, 매일 100자 이상 자기생각 정리하기, 한자자격증이나 전산자격증 공부, 외국어 공부, 자기건강관리, 주말 TV안보기, 자기업무 컨설팅 자료 만들기 등 가정에서나 직장생활 구분 없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On.Off운동이 주목받아야 할 이유는 이제까지의 부서나 담당단위가 아닌 조직의 최소단위인 개인에게 초점을 맞췄고 과제추진도 부여된 과제가 아니라 스스로 찾아 추진해 나가는 방식이고, 관리방법도 성급한 성과중심의 타율성이 아닌 인센티브 중심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암군은 On.Off운동과 함께 작년 한 해 각 부서에서 발굴하여 부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처리방식 개선방안 중 집중근무제 실천, 회의는 짧게, 결론도출.통합형 운영 등 8가지 공통사항을 뽑아 전 직원이 동참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회의 문화 개선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를 회의고정시간으로 정해 회의 하루 전날 전자문서로 회의서류를 통지하여 참석자들이 미리 회의 요지를 파악하고 자신의 의견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해 회의시간을 최소화시키고 정해진 시간 안에 결론을 도출시켜 적어도 회의가 업무를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집중근무제를 도입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밀도 있는 일처리를 위해 이 시간만큼은 업무집중에 방해가 되는 청내방송이나 잡담, 타부서 방문 등을 특별히 자제하여 근무환경을 스스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작지만 지속적인 저마다의 노력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고 조직의 효율성도 높여나가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영암군의 전 직원 On.Off운동과 근무행태 개선 실천과제가 보다 활기찬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잔잔한 파문으로 작용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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