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남부사무소(소장 박기연)은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을 위해 국립공원 모든 지역에서 금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은「담배 연기 없는 더 좋은 국립공원」을 위한 “흡연 제로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인데 올해에는 공원입구나 주요 거점장소 등 탐방객이 집중하는 지역에서 홍보 및 캠페인을 벌이고, 내년부터는 기존에 흡연 장소로 지정되었던 휴게소와 화장실, 주차장, 대피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국립공원 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례는 다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 내년부터서는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박기연 소장은 “많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립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취지에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탐방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