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오는 3일부터 4월11까지 69일간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시대영웅"이라는 주제로 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전시회는 전남, 광주지역의 미술대학을 갓 졸업한 참신한 청년작가들이 그들이 바라보는 문화와 사회적 관점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젊은 작가들의 재기와 도발적 발상들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미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진작가 33인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전시의 개막행사는 오는 3일(금) 오후 4시에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에 위치한 미술관 로비에서 초대작가들과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무안군오승우미술관 1층 상설전시실에는 오승우화백의 ‘십장생도’를 만나볼 수 있으며 그동안 ‘오승우기증작품전’, ‘유명작가 초대전’, ‘향토작가전’, ‘미술이 말하는 에코’ 등 4번의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무안군오승우미술관 개관이래 8천5백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히면서 오승우 화백의 작품 상설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