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교육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9일 무안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무안군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매년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복지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맞춤형 능동적 복지서비스이다.

무안군은 별도의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고 여성정책담당이 사업단장을 겸직토록 하여 전담공무원과 민간전문인력 5명을 채용 배치하였으며 오는 2월말까지 사업대상자 350명을 발굴하기 위해 현지 가정방문을 통한 사례관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 가정 순으로 대상자를 선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을 고려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사업은 무안읍, 현경면, 망운면 3개지역 저소득층 아동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올해 성과에 따라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아동복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드림스타트센터는 학교와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보건소 등 지역내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우리지역 빈곤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