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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찾아가는 여권발급 서비스를 도입해 한단계 앞선 민원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여행 증가로 여권 발급 신청 인구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해남군은 올 4월부터 ‘여권발급 신청서 현장방문 접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10인이상 단체나 노인대학, 장애인, 노약자 등 단체 여행객이나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여권발급 현장방문은 담당직원이 현지를 찾아가 여권 발급에 필요한 서류접수와 기타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 신청과 수령을 위해 2회에 걸쳐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져 주민 편의가 크게 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황산면 시등 노인대학을 방문해 30여명에 대한 여권신청을 접수 처리한 바 있으며 주민 신청시 현장 발급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해남군 여권발급 신청자는 2,170명이며 올해는 현재 745명이 발급을 받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