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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구제역․AI 예방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 기사등록 2011-12-05 1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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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이 지난 2일 군청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겨울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해 방역대책 추진에 나섰다.

박윤식 함평부군수 주재로 축협, 한우협회,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이번 협의회에서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당면현안 보고, 방역체계 개선 등이 논의됐다.

내년부터 실시되거나 강화되는 축산차량 및 가축거래상 등록제, 살처분 보상금 지방비 20%부담, 전염병 발생 원인자 부담, 거래 가축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제도 등의 당면현안 보고가 있었다.

또 군은 공무원 502명을 1,933농가에 담당자로 지정해 월 1회이상 점검토록 하는 등 구제역 예방접종 100%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예방접종을 거부하거나 미접종한 농가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제외하는 패널티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봉 함평한우협회장은 방역의 중요성은 공감하면서도 “한미 FTA 협상으로 가뜩이나 침체된 축산농가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백신만큼은 정부에서 100% 지원해야 할 것”을 요청했다.

김성완 함평수의사회장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군의 체계적인 농가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위원장인 박윤식 부군수는 “방역은 우리 군 축산업 존립에 대한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가축전염병이 발 디딜 틈이 없도록 군, 관련단체, 축산농가가 일치단결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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