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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함평군 함평읍 장년리에서 고려축산(양돈)을 운영하고 있는 김창문(46,사진)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쾌척해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미 FTA 비준안 국회 통과로 축산업의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도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 대표가 2일 함평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올해 함평 관내 저소득층 대학생 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베풀기도 했다.
김창문 대표는 “우리 속담에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는데 공개되는 것이 부끄럽다”면서 “부인과 의논해 매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 정도를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 및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여 년째 축산업에 종사해 온 김 대표는 부인 이유미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어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