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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공직자 봉사단’ 봉사활동에 구슬땀 - 저소득 자녀 가정에 기름 보일러 설치 및 집안청소로 이웃사랑 실천
  • 기사등록 2007-10-04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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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행복나눔 동아리)이 바쁜 업무중에도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행복나눔 동아리는 평일에는 공무원 본연의 업무를 처리하고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 각종 자원봉사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동아리는 매월 1회씩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방문, 청소와 세탁은 물론 환경정리 등의 자원봉사활동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말 진도읍 사정리에 위치한 기초생활수급자 소모(16세·여)양 가정을 방문, 기름보일러 설치와 집안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행복나눔 동아리 회원들은 동생과 둘이 생활하고 있는 소양이 기름보일러가 고장 나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김정심씨(지산면 소포리 부녀회장)의 성금을 합쳐 보일러 설치를 마쳐 더불어 사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행복나눔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김규봉 기초생활담당(진도군 주민생활지원과)은 “특별한 날에만,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 자원봉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추가로 발굴하여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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