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이형철)에서는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여름철 119수상구조대 운영 장소에서 119소방대원과 함께 근무할 민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19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지원자격은 수난구조관련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관련업무 1년 이상 종사자, 대학의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기타 의용소방대원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광양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에 따라,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6월말 이전 중앙소방학교 및 광양소방서에서 스킨스쿠버, CPR, 기본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지도 등 기본적인 수상인명구조 교육을 받은 후 해수욕장 등 물놀이 장소에 배치되며 119구조대원과 함께 환자 응급처치,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 미아 찾아주기, 주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하여 여름철 주민안전 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119수상구조대」제도가 도입된 2004년부터는 여름철 물놀이중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추세에 있으며, 작년 섬진강변에 위치한 물놀이장소에서 단 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크나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되며, 꿈과 희망이 있는 광양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주민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처 : 광양소방서 방호과 / 798-0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