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항공대는 11월12일 두륜산 천년약수 인근에서 산행 중 발생한 사고부상환자를 신속히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후 15시께 두륜산 천년약수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가던 중발을 헛디뎌 우측발목이 골절된 진모(여/36, 제주)씨는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서금식 소방항공대장은 “가을철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소방헬기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하며 “1년 중에 가을철인 11월에 산악사고의 30%를 차지하고, 특히 산행객이 많은 주말, 공휴일에 발생률이 64%로 가장 높다며, 산행 시 항상 안전의식을 염두에 둔다면 사고 없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