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오는 11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안읍 소재지권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도시가스 공급가능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전 10시에는 성동리 및 성내리, 오후 2시에는 성남리 지역 주민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목포도시가스(주)가 주최하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무안읍 소재지권 공사구간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가능 여부 및 주민수요조사, 도시가스 전환 시 소요경비, 융자 등을 안내하여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작년부터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무안읍 소재지권 배관공사를 시작하여 현재 54% 이상 배관공사를 완료했고 내년 6월에는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 무안읍 소재지 일원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연간 7억 3천만원의 주민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도시기반 시설확충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