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시 아프리카 사랑나눔 나이지리아 활동 - 현지인 대거 진료 오현섭 여수시장 부통령 면담
  • 기사등록 2007-10-04 05:58:00
기사수정
여수시와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의 아프리카 사랑나눔 활동이 나이지리아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와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지난 1일 나이지리아 현지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의료봉사단은 이날 카츠나 국립병원에서 현지 의사들과 합동으로 현지인 진료를 했다.

문화사절단은 아부자에서 현지인 200여명을 포함해 한국대사관 직원, 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공연을 가졌다. 문화사절단은 공연후 관람객들에게 축구공과 기념볼펜 등을 나눠주며 호흡을 함께 했다.

2일에는 오현섭 여수시장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활동 지원단 일행은 나이지리아 굿 럭 조나단 부통령을 부통령 집무실에서 만나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상황과 노대통령의 북한 방문, 현지파견 기업인 안전 문제 등 제반 협력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나이지리아 부통령은 오 시장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듣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에서 개천절 리셉션이 열려 교민과 외국 공관원 150여명이 참석해 사물놀이 공연과 만찬을 함께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한국의 국력이 다른 경쟁국에 앞서 여수시의 엑스포 유치 가능성이 아주 유력하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다.

3일에는 나이지리아 정부 청사에서 오현섭 시장, 강병석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회장, 한국 대사, 나이지리아 메르 그랑지 보건부 장관, 보건부 차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아마비 백신 기증 문서 서명식이 이뤄졌다.
메르 그랑지 보건부 장관은 “나이지리아도 소아마비, 결핵, 에이즈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여수시의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나이지리아 봉사활동기간에 기아자동차와 대우,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나서 통역과 안내를 맡는 등 현지 교민들의 협조가 대단했던 것으로 들었다”면서 “아프리카 사랑나눔 봉사단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귀국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6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