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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해양수산과학원 내수면시험장은 18일까지 3달여간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순천 등 13개 시군 38개 수역 7천642ha에 내수면 수산종묘 뱀장어 등 8종 91만9천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종묘는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잉어, 붕어, 메기, 자라, 동남참게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내수면시험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뱀장어 등 9종의 수산종묘(어린물고기) 22억1천만마리를 방류해 난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자연생태계 파괴 등으로 날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약 156억원의 소득원 창출이 예상된다.
박준택 전남내수면시험장장은 “앞으로 건강한 종묘를 대량 생산하고 방류 이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질병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어종을 연구․개발해 농어업인에게 실적적인 도움이 되도록 방류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