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는 4월에 들어서면서 청명.한식에 의한 묘지 이장과 오는 4.9일 총선을 앞두고 군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이 자칫 소홀해질 우려가 있어 4월 20일까지를 산불총력대응기간으로 설정하고 위 기간중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그동안 산불발생 사례등 기초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사전예방 대책과, 효율적인 진화대책을 제시하는등 산불방지에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한식일을 맞아 등산객 및 성묘객들을 상대로 상황봉 일원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환경녹지과 전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등산객에게 전단지를 배부하고 산불조심 100만명 서명운동 전개와 산림내 흡연, 취사등을 금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경동 환경녹지과장은 올 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히고 입산시에는 인화물질 소지와 취사 행위를 절대 금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