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에서 4일부터 12월 말까지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생활자중 만성질환자, 사스·조류 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등 44만1천여명이다.
전남도는 해마다 초기 접종수요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을 감안, 시군 자체적으로 접종수요 분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실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지역별·대상자별로 예방접종 기간 및 방법 등을 홈페이지·마을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키로 했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예방접종 대상자는 시군에 따라 지역별·대상자별 예방접종 일정이 다르므로 접종 일자를 확인 후 보건소를 방문해달라”며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외출시 따뜻한 의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