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판매점 화재시 매장 바닥에 피난을 유도하는 안내 표지가 설치돼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도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일 설광주시 동구 소재 대형 판매점에 ‘피난구 유도 표지’를 설치했다.
피난구 유도 표지는 바닥에 비상구까지 이어지는 화살표를 그려 화재 발생 등 유사시 비상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안내해주는 표지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대형판매점 1곳을 시범 지정, 비상구 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식 110여개를 매장 바닥에 8m간격으로 설치해 이용객들이 비상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며
“피난구 유도 표지는 법률로 규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계 업체의 협조로 설치하게 되었다”면서 “추후 다른 업소에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