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쉬운 남김 명예퇴직 소방관 “정상돈” - 아쉬운 퇴직이지만 소방을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기억되길
  • 기사등록 2008-04-06 12:27:00
기사수정
 
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장흥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다 지난 3월 31일자로 명예퇴직한 정상돈 소방관의 재직당시 소방에 남긴 커다란 발자취와 귀감으로 인해 동료소방관들의 마음을 아쉽게 하고 있다.

보성군청에서 3여년 동안 일반직으로 근무하다 지난 97년 소방관이 된 이래 아직 소방에 컴퓨터가 도입되기 이전에 그는 이미 컴퓨터에 대한 모든지식을 독파하여 200페이지 분량의 소방법령을 편집.가제하여 많은 소방관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또한 소방행정의 주요자료를 전산화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소방에서는 유일하게 2000년 12월에 명예로운 \"신지식인상\"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소방행정의 허리역인 소방본부 상활실에 근무하면서 화재,구조.구급활동 근무일지 작성체제의 전산화 관리에 주력하였고, 안전센터근무시에는 사무실 근무환경개선, 소방장비의 효율적 운영, 친절한 대민봉사활동 등 귀감이 될만 한 흔적들을 소중하게 남겼다.

아직도 정년을 3년이나 남겨놓은 상황에서 적은 인원에 할일 많은 소방에서 숨은 인재의 퇴직은 그야말로 소방의 아쉬움을 더해주고 있는 듯 하다.

소방의 발자취를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는 정상돈 소방관은 “몸은 비록 소방을 떠나지만 소방을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60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