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일하는 분위기 조성 및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무실 근무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사무실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책상, 의자, 서류보관함 등을 교체하여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종합민원실에 비지터룸을 설치하여 민원상담 뿐 아니라 민원인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사무실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정돈하고, 프린터 등 사무용품도 팀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깨끗하고 정돈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무원 이모씨는 “청소하다 보니 불필요하고 쓸모없는 물품들이 너무 많았다며, 평소 책상위에 어지럽게 올려놓았던 물건을 정리하고 나니 업무의 집중도도 높고 민원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고 했다. 작은 변화가 근무환경을 이렇게 바꿔 놓을 줄 몰랐다며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도 온다”고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쾌적한 근무환경조성,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기, 사무용품 공동구매 등으로 연 2억원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예산절감과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