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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국민 생활댄스로 거듭난다 - 전남도, 전통 춤동작 현대적으로 재해석…TV광고․10월 전국 경연
  • 기사등록 2011-09-11 12: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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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통문화예술인 강강술래가 온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국민 댄스로 거듭난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강강술래 국민 생활댄스’는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 ‘2009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중 하나인 ‘강강술래’의 원형을 현대화해 누구나 쉽게 익히고 따라할 수 있는 생활체육콘텐츠로 개발한 것이다.

주 대상층인 청소년층의 기호에 맞춰 세계적인 비보이 안무가 ‘김덕현’씨와 유명 가수의 편곡을 맡은 성낙호씨가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남도의 소리 및 춤동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강술래 국민 생활댄스’를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TV광고와 옥외광고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전국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방송광고의 경우 케이블TV와 지역 공중파방송 등을 통해 30초 스팟광고를 실시, 이 댄스가 주는 즐거움과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군무로서의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또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대형 LED전광판을 통해서도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강강술래 군무동작을 1일 200회 이상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남도는 진도군, 해남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1 명량대첩축제’ 기간중 ‘강강술래 국민 생활댄스 경연대회’를 해남 우수영관광단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1일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이달 2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유치부․초․중․고등부 등 4개 부문에 지도교사 인솔하에 6인 이상의 팀을 구성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경연대회 담당자(E-mail:immac@hanmail.net, 062-611-5757)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팀에게는 ‘강강술래 국민 생활댄스’ 동작을 습득할 수 있는 강강술래 교육용 교재 및 CD가 무료로 제공되며 경연 결과 3개팀에 진강강술래상(금상), 중강강술래상(은상), 자진강강술래상(동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강강술래 국민 생활댄스의 운동효과 연구 결과 시간당 408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체중감소는 물론 근지구력, 유연성, 교우관계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됐다”며 “이 보급사업은 전통문화에 대한 신세대들이 가지는 거리감을 해소하고 남도 전통예술을 대중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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