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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서 3년째 역점 소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중딸기’는 타 작물에 비해 고소득 작목으로 요즘 딸기 수확철을 맞아 농부들의 일손이 바쁘다.
공중딸기는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 받아 원예공판장 등에서 고가로 유통될 뿐 아니라 수확량이 토경에 비해 월등히 많아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설치된 공중딸기 시설 면적 6만㎡에서 매년 약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5만㎡를 추가 설치하여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고품질 딸기 생산단지를 계속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3년째 공중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김홍석(강진읍 서성리)씨는 “토경재배로 생산된 일반딸기와 비교해 크기, 색깔, 수확량이 월등히 우수하여 고가로 판매될 뿐 아니라 유통시장에서 공급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김경국 담당은 “민․관이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8농가가 참여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이로인해 고품질 딸기에 대한 다수확 생산기반을 다지는 성공적인 추진 성과를 일구어 냈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3-4월에 집중 출하되는 공중딸기는 일반딸기에 비해 15%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수출 등 유통시장을 더욱 확대 발굴하여 명실상부한 강진군 대표 고소득 특화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