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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위생해충 발생이 높은 하절기를 맞아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구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될 것으로 보고 보건소 2개반, 동별 1개반씩 총 19개반으로 방역기동단을 구성‧운영하여 관내 전 지역에 분무 및 연무방역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서구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매월 2회(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區‧洞 일제공동방역을 실시해 하수구, 물웅덩이, 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주민들에게 일상 생활 속에서 고인물 없애기와 쓰레기 처리 등을 적극적으로 당부하는 한편 방역 민원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모기 서식지나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제보를 접수해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건강하고 개끗한 환경과 함께 감염병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도 집 하수구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옥상 및 화단에 각종 용기 및 폐타이어가 방치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